[아이해 종영②] 이준♥정소민, ‘아이해’가 낳은 로코장인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28 06: 49

‘아버지가 이상해’ 인기의 상당부분은 이준과 정소민의 달달한 커플 케미스트리가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7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모든 가족들의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행복하게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모두가 행복해지면서 끝난 결말에 만족스러워 하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에 시작부터 큰 반응을 얻었고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날로 인기가 높아져 갔다. 그 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커플은 이준과 정소민. 두 사람은 남다른 커플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준과 정소민은 서로가 남매인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고 두 사람의 서툴지만 풋풋한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들이 설렌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이준은 절절한 고백 장면을 비롯한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로코 장인으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함께 하게 됐고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준의 진심을 담은 프러포즈와 정소민의 승낙, 부모님의 허락으로 이들의 핑크빛 미래를 예고했다.
이처럼 5개월 간 심쿵 달달 로맨스로 보는 이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이준과 정소민은 역대급 커플 케미를 남기고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비록 이준이 10월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시상식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만 주말극에서 보기 힘든 두 사람의 설렘 유발 케미스트리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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