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조작', 문성근 빅피처 '뒤통수 얼얼하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29 06: 49

문성근이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쳤다. 유준상, 권소라, 남궁민에게 미끼를 던진 문성근. 세 사람 모두 함정이라는 것을 모른 채 미끼를 물었고, 결국 뒤통수를 맞았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멘붕에 빠진 세 사람.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2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조작'에서는 남강명이 다시 서울로 입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민(유준상)은 남강명이 중국으로 밀입국할 당시 도와준 측근이 있다고 생각해 세 명의 후보에게 함정을 팠다. 석민은 세 사람 중 남강명의 주치의가 밀입국 배에 올랐다는 것을 밝혀내고 그에게 접근한다.
주치의는 "오늘 새벽 1시에 남강명이 경인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알려준다. 소라(엄지원)는 지태(박원상)에게 남강명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지태는 태원(문성근)의 사주로 정보를 흘리고, 소라 역시 남강명이 1시에 경인항을 통해 들어온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무영(남궁민)은 20년 전 사라진 해영이라는 여자가 문신남(강신효)과 남강명을 연결해주는 고리라고 생각해 조사에 들어간다. 그 여자가 마지막으로 연락을 했던 곳이 믿음원이라는 복지 시설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남아 있는 자료를 통해 남강명과 해영의 사진을 찾아낸다.
무영은 또 문신남의 문신이 믿음원의 마크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복지 시설 아동 중에 한 명이 문신남이라는 것을 유추한다. 무영은 소라가 알려준 남강명 입국 사실을 바탕으로 경인항에 잠복한다.
그 시간 석민, 소라 역시 경인항에 집결한다. 하지만 그때 석민의 후배에게 함정인 것 같다는 연락이 오고, 그와 동시에 뉴스에는 남강명이 다른 항구를 통해 밀입국했다는 기사가 뜬다. 세 사람은 함정에 빠져다는 사실에 멘붕에 빠졌다.
태원은 남강명 입국 전 영기(류승수)를 만난 자리에서 "어차피 검사들도 남강명 수사는 들어갔다. 남강명을 더이상 숨길 수는 없다. 이렇게 된 거 이 일을 이용해 필요없는 것들을 다 함께 제거하자"고 자신의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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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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