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한주완♥한수지 키스 "지난번 뽀뽀 반납, 남자가 먼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29 22: 46

'학교' 한주완이 한선화에게 먼저 키스를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에서 급식실에 잠입한 X 현태운(김정현)이 교장에게 잡혔다. 교장(김응수)이 현태운의 후드를 벗기려는 순간 뒤를 쫓아왔던 라은호가 컵을 떨어뜨렸고 교장과 경비원들의 손을 벗어날 수 있었다. 
창고에서 기다리던 라은호는 현태운이 나타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현태운은 "내 걱정 많이 했어?"라며 달달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현태운과 라은호. 현태운은 라운호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라은호는 현태운의 손을 뿌리치며 "학교에 소문 나면 어쩌려고 그래. 미쳤냐"고 정색했다. 현태운은 "왜 소문 나면 안되는데? 그래야 고백하는 놈들이 없지"라고 말했다. 라은호는 "너희 아버지라도 알게 되면.."이라고 걱정했다. 
현태운은 라은호가 여자친구라는 소문을 내고 싶어서 친한 친구에게 "라은호 남자친구 생겼대"라며 자신이라고 이야기하려던 찰나에 라은호가 등장해서 말을 못했다. 
급식을 먹다가 라은호가 식중독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현태운은 "아까 다른 반 애들도 배탈나고 두드러기 나고 그랬대. 좋아진게 아니었어. 급식 때문에 이런거면 가만 안둬"라고 화를 냈다. 
집으로 와서도 현태운은 "100% 급식 때문이야. 감히 그딴 급식을 먹여? 내가 복수해주겠어"라고 말했다. 다음날 교장의 도시락으로 골탕을 먹였고 교장은 자신이 식중독에 걸린 줄 알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  
교장은 오사랑(박세완)을 불러 X가 누군지 밝히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 청소부로 일하는 오사랑의 엄마를 학교에서 해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어머니 걱정 때문에 오사랑은 현태운과 라은호에게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불편한 감정만을 드러냈다. 
심강명(한주완)은 한수지(한선화)가 X를 잡지 못해서 학교를 떠나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강명이 한수지를 찾아가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수지는 "저 때문이죠. 사랑에 눈 멀어서. 좋아하는 남자가 애들 지켜주겠다는데 어떻게 잡아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심강명은 "지켜야죠. 애들도 지키고 좋아하는 여자도 지키고 그 방법은 제가 찾아볼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지난번 뽀뽀 반납이요.이런거 남자가 먼저 하는거라고 그리고.."라며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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