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조작' 남궁민X엄지원, 이제 반격을 준비할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30 06: 49

남궁민과 엄지원이 문성근이 만든 덫에 또다시 걸렸다. 문성근이 흘린 거짓 정보에 이원종이 밀입국할 장소를 완전히 다르게 안 두 사람. 뒤통수를 맞고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또다시 문성근이 만든 덫에 걸리며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조작'에서는 남강명(이원종)이 밀입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리 정보를 입수한 석민(유준상), 소라(엄지원), 무영(남궁민)은 경인항에 잠복하지만, 남강명은 경인항이 아닌 다른 항으로 밀입국했다. 그 사실은 뉴스를 통해 보도가 됐고, 피해자들이 항구로 몰려들어 항구는 아수라장이 됐다.
그 사이 남강명은 누군가에게 테러를 당하고, 병원으로 후송하는 도중 사망한다. 무영은 "누군가 우리가 방해할하는 것을 막으려고 일부러 거짓 정보를 흘렸다"고 말했다.

이후 무영은 항구에서 밀입국자 중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그가 타고가는 경찰 차량의 번호를 알아둔다. 이후 경찰서에서 그 차량은 어디있냐고 묻지만, 경찰들은 당황한다. 무영은 석민에게 "아무래도 수상한 사람이 진짜 남강명같다. 그 사람이 남강명이 평소 하던 버릇을 그대로 하더라"고 한다.
석민도 "사실 남강명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소라 역시 사망한 사람의 지문이 확인불가라는 판정이 나오자 이상하게 생각한다. 소라는 같이 밀입국했던 사람 중 어떤 소녀에게 남강명에 대해 묻고, 소녀는 진짜 남강명은 죽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소라는 유경(전혜빈)이 촬영한 현장 사진에서 자신을 죽이려했던 문신남(강신효)을 발견하고, 그가 어떤 남자를 데리고 빠져나가는 것을 본다. 소라는 이 사실을 무영에게 알리고, 무영은 "죽은 사람은 남강명의 수하인 것 같다. 그가 대신 죽고, 진짜 남강명은 빠져나갔다. 결국 이 모든 쇼는 남강면을 빼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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