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 풀타임 활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03 03: 46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바르셀로나와 맞섰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레전드 매치를 벌였다. 박지성은 이날 맨유의 우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 활약하며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맨유는 지난 7월 바르셀로나서 열린 레전드 매치서 3-1로 승리한 바 있다. 박지성은 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맨유의 레전드로 이름을 날렸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맨유였다. 전반 14분 반 니스텔루이가 페널티킥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43분 웨버가 추가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2-0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반격에 나섰다. 32분 가르시아가 맨유 골네트를 가른 뒤 3분 뒤 멘디에타가 다비즈의 패스를 받아 맨유 골키퍼를 따돌리고 동점골을 기록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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