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추수현이 이기영을 죽였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옥부용(추수현)이 은영백(이기영)을 죽였다. 뒤늦게 달려온 왕원(임시완)은 은영백이 쓰러진 모습을 보고 놀라 "판부사!"를 외쳤다.
원성공주(장영남)이 은산(임윤아)를 불렀다. "세자에게 필요한 것, 세자를 살리는 것, 그게 내가 사는 이유"라며 "지금 이순간에도 주상전하의 패거리들은 세자전하를 우습게 만들고 가능하다면 목숨을 거두고 싶어한다. 세자에게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을 위해 네 아비의 재산이 필요하다. 주겠느냐"
이때 부하가 달려와 은영백의 죽음을 알렸다. 은산은 "아버지!"라며 은영백의 몸을 흔들었다. "약봉지를 못봤느냐"며 "천열이라고 써 있다. 그 약을 먹어야한다"며 그 약을 가지고 오겠다고 뛰어나갔다.
은영백이 먹는 약봉지를 옥부용이 최세연(김병춘)에게 넘겼고 최세연은 몰래 원성공주의 방에 가져다 놓았다. 은산은 "이 약이 왜 여기 있습니까"라며 원성공주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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