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홍종현, 임시완에 "임윤아 내가 데려갑니다. 궁에 못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04 22: 24

'왕사' 홍종현이 임시완에게 임윤아를 데리고 궁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옥부용(추수현)이 은영백(이기영)을 죽였다. 지병이 있던 은영백이 먹어야하는 약봉지를 최세연(김병춘)을 통해 원성공주의 방에 몰래 가져다 놓았다. 
원성공주(장영남)는 은산(임윤아)를 불렀다. "세자에게 필요한 것, 세자를 살리는 것, 그게 내가 사는 이유"라며 "지금 이순간에도 주상전하의 패거리들은 세자전하를 우습게 만들고 가능하다면 목숨을 거두고 싶어한다. 세자에게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을 위해 네 아비의 재산이 필요하다. 주겠느냐"고 물었다. 

은산이 원성공주와 이야기하던 중 은영백의 약봉지를 보게 됐다. 은산은 "왜 이 약봉지가 여기 있냐"며 원성공주를 의심했다. 
왕린(홍종현)이 송인(오민석)을 찾아갔다. 송인은 원성공주가 은영백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는 것과 세자를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하는 지독한 사람이라고 이간질을 했다. 
왕린이 궁으로 향했다. 왕린이은 왕원에게 판부사는 어디고 물었고 죽었다 말에 반발했다. 왕린은 왕비마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추궁했다. "판부사 어르신, 산이 아가씨 제가 데려갑니다"라고 말했다. 왕원이 자신이 돌보고 있다고 했지만 왕린은 "이 궁안에 더 이상 두지 못하겠습니다. 그 분 제가 모셔갑니다"라고 분노했다. 
왕린이 온 것을 보고 은산은 눈물을 흘렸다. 왕린이 "같이 가자"며 손을 내밀었다. 은산은 왕원에게 "아버지를 모시고 궁을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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