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엄지원, 유준상이 이원종을 잡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4일 방송된 SBS '조작'에서는 소라가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라는 태원의 음모로 내부 감사를 받게된다. 연수는 소라를 찾아와 "살인미수, 내부 정보를 언론에 흘린 죄 등으로 감사를 받게될 것이다"며 파면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때 뉴스에서 소라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이 공개되고, 기자들이 소라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다. 무영은 기자들을 불러모아 "남강명이 살아 있다. 남강명을 공개수배한다"고 한다.
석민은 무영의 선언에 걱정하고, 무영은 자신의 계획을 밝힌다. 무영은 "공개수배는 미끼고, 그 사이 남강명이 우리 앞에 나타나게 할 것이다. 남강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돈이다. 남강명이 사금고에 숨겨놓은 돈을 우리가 찾아내 남강명을 불러들이자"고 한다.
이 사실을 무영은 소라에게 밝히고, 석민은 연수를 찾아가 공조하자고 한다. 연수 고민 끝에 석민과 손을 잡는다. 무영은 추성을 찾아가 거래를 제안하고, 추성은 무영을 돕기로 한다.
추성의 도움으로 무영은 남강명의 사금고 열쇠가 있는 장소를 알게된다. 무영, 석민, 소라, 연수는 남강명의 부모님 유골이 모셔져 있는 장소에 간다. 무영은 "유골은 선산에 모셔져 있다고 들었다. 여기에 열쇠가 있다고 하더라"고 한다.
무영은 유골함을 들고 열쇠를 찾아낸다. 1,2개일 거라 생각했던 열쇠는 수십개가 되고, 연수는 "일주일 안에 돈을 옮길 수 있겠냐"고 한다. 이에 무영은 "힘들다. 기적이 생길 거라 바라는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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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