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심동섭, 6일 잠실 LG전 선발등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05 17: 12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심동섭이 또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선두 KIA는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팀간 14~15차전을 치른다. 2위 두산과 4.5경기 차로 벌린 상황. 지난 주 초에 비해 여유가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
5일 경기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팻딘. 이튿날인 6일 잠실 LG전 선발투수로는 심동섭이 나선다. 심동섭은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 쾌투로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그러나 3일 고척 넥센전에는 다시 불펜으로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다.

김 감독은 "만약 3일 경기에 (심)동섭이가 등판하지 않았다면 계획대로 5일에 투입했을 것이다. 그러나 3일 경기 뒷문을 맡으며 6일 선발로 나서게 됐다"라고 심동섭 활용계획을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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