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임윤아·홍종현 혼담 이야기에도 "린 믿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05 22: 13

'왕사' 임시완이 임윤아와 홍종현의 혼담이 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은산(임윤아)과 왕린(홍종현)이 은영백의 장례 행렬에 참석했다. 그 시각 충렬왕과 원성공주는 두 사람을 포위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를 눈치챈 왕린이 은산과 함께 장례행렬 도중에 도망쳤다. 왕원이 뒤늦게 나타나 은산도 왕린과 함께 장례행렬이 끝나기도 전에 움직이는 것에 동의했냐고 물었다. 부하들은 은산이 이미 집안의 가솔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은영백의 오른팔 구형(김정학)은 왕원에게 "은영백과 수사공의 혼담 이야기가 오갔다"며 "셋째 왕린 공자와 은산의 혼담이 마지막 유언이 됐다"고 말했다. 
왕원은 "네가 기대하는 혼례는 없을 것"이라며 "충직한 내 린이 내 여인을 지키고 있는 것일테니까"라며 끝까지 왕린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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