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김재율 "팀이 꼭 가을야구 간다고 생각한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05 22: 16

LG 김재율이 생애 첫 끝내기 안타로 활짝 웃었다.
LG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전을 4-3으로 승리했다. 끈끈한 뒷심이 빛났다.
해결사는 김재율이었다. 김재율은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3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귀중한 끝내기 안타였다. 김재율의 데뷔 첫 끝내기였다.

김재율은 경기 후 "팀이 연패를 끊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최근 경기가 안 풀렸는데, 경기 전 타자들이 모여 잘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팀이 꼭 가을야구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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