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더 악착같이 연기"..한선화가 '학교'와 작별하는 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06 17: 19

배우 한선화가 '학교 2017' 종영을 맞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선화는 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스쿨폴리스가 떴다! 학교 종영'에서 "오늘 '학교2017' 종방연 날이다. 한수지도. 경찰 제복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어제 막방 촬영할 때만 해도 종영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마지막 방송을 보니 눈물이 났다. 더이상 금도고에 출근할 수 없다는 게"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 한선화는 "전 주로 심강명(한주완) 선생님과 붙어다녀서 학생들과는 호흡을 많이 못 맞췄다"면서 "그래도 오빠한테 고맙다. 막판에 거의 생방처럼 진행되서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오빠가 많이 도와주셨다"고 한주완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한선화는 "학생들 너무 예쁘다. 금도고 학생들을 더이상 못본다니 아쉽다"며 "세정이도 많이 호흡을 못 맞춰서 아쉬운데, 걸그룹 후배잖아요. 저랑 같은 행보를 걷고 있다"면서 "촬영장 한켠에서 피곤해하는 거 보면 예전 제 모습 보는 것 같았다. 앞으로 더 잘할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신에 대해 "살살해도 되는데 그게 잘 안된다"라며 "액션신 있는 드라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선화는 "재미있다. 그리고 해냈다 싶은 기분도 좋다. 감독님에게 칭찬도 많이 받았다. 액션 감독님에게도 잘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왕년에 몸을 좀 움직여봐서, 리듬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한선화는 "이번 촬영하면서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해주셨다. 이 역할이 예뻤나보다. 제가 뛰어나게 예쁜 건 아닌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선화는 한주완에게 뽀뽀를 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고는 "무심하게 뽀뽀를 했어야 하는 장면이다. 잊을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선화는 "걱정하신 분들 때문에 더 악착같이 하려고 했다. 이질감 없이 잘 표현하려고 했다. 냉정하게 걱정하신 분들 덕분에 더 노력했고 한수지라는 인물도 잘 그릴 수 있었다. 저에게는 고마운 것이 더 많았던 작품이다. 현장에서 사랑 받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parkjy@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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