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아내바보 송재희vs할머니♥ 민우혁..사랑꾼 가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06 21: 50

'살림남2' 든든한 남편, 손자, 그리고 아빠였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민우혁이 할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손자를 생각하는 할머니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더 특별한 데이트였다. 
이날 민우혁은 할머니의 보청기가 고장났다는 것을 알고 병원에 함께 나섰다. 민우혁은 할머니의 청력 검사를 도왔고, 보청기를 사드리고 싶어했다. 할머니는 손자가 힘들게 번 돈을 쓰고 싶어하지 않았다. 

민우혁과 할머니는 결국 실랑이를 벌였다. 민우혁은 화를 내는 할머니의 모습에 놀랐다. 이후 두 사람은 데이트를 했다. 민우혁은 할머니를 위해 고기를 사주고, 휴대전화도 사러 갔다. 할머니는 손자가 자신에게 돈을 쓰는 것에 미안해하면서 침대 매트리스를 바꿔주고 안마 의자를 사주겠다는 민우혁을 말렸다. 
자상하고 세심하게 할머니를 챙기는 든든한 손자 민우혁이었다. 할머니는 손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면서 돈을 모아둔 통장을 내밀어 민우혁을 놀라게 만들었다.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었다.
송재희는 든든한 남편이었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이날 신혼집에 이삿짐을 옮겼다. 각 잡힌 송재희의 이삿짐을 함께 옮기고 침대와 텔레비전 등 가구를 들였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 설렌 모습이었다. 함께 자장면을 먹으면서 신혼의 기쁨을 누리는 두 사람이었다. 
김승현은 소속사와 계약 이후 부모님에게 더 자랑스러운 아들, 수빈에게 더 든든한 아빠가 됐다. 김승현의 부모님은 아들이 이현도의 회사에 들어갔다고 하자 시장을 보러 나섰다. 주민들에게 자랑을 하면서 김승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수빈에게 더욱 든든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김승현의 노력도 돋보였다. 이들은 함께 처음으로 극장 나들이에 나서는 등 추억을 만들기 시작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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