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곤잘레스, 등 부상 재발...PS 엔트리도 영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9.07 09: 07

LA 다저스의 베테랑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35)가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힐 위기다. 등 부상으로 매일 체크해야 하는 상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곤잘레스가 여전히 등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데이-투-데이로 몸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건강하다면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데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곤잘레스의 부상은 엔트리에 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곤잘레스는 6일 류현진 선발 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64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타율 2할4푼8리 2홈런 29타점 OPS .64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4년을 뛰며 단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던 곤잘레스는 올 시즌 두 차례나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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