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007' 시리즈, 애플·아마존도 탐낸다..판권경쟁 합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07 10: 19

영화 '007' 프랜차이즈의 배급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에 애플과 아마존이 뛰어들었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5년 개봉한 '스펙터' 이후로 007 프랜차이즈와 소니와의 배급권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애플과 아마존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배급권 경쟁에 합류한 것. 
워너 브라더스는 이 경쟁을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이다. 하지만 애플과 아마존도 워너브러더스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금액을 소비 할 의향을 보이며 전면 도전장을 냈다고 전해진다. '007' 프랜차이즈 판권은 약 20억∼5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에게 있어 '007' 프랜차이즈는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아마존에게도 마찬가지다.  
한편 '007' 프랜차이즈의 차기작은 오는 2019년 공개되는 '본드 25'(가제)가 될 전망이다.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도 제임스 본드로 돌아온다. /nyc@osen.co.kr
[사진] '007스펙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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