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접전 때 홈런 나와 승리에 도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07 22: 13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5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2연승을 달렸고 시즌 성적 49승75패4무가 됐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6이닝 113구 4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10승을 따냈다. 이로써 윤성환은 2013년 이후 5년 연속 10승, 그리고 통산 120승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서는 이승엽이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고 다린 러프, 이원석의 홈런도 팀 승리를 만들었다. 
6-4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장필준이 2사 후 제구 난조로 실점하긴 했지만 동점까지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접전 상황에서 선수들의 홈런이 나와 승리에 도움이 됐다. 특히 심창민과 장필준이 잘 막아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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