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강민혁, 하지원에 캔커피 받고 행복한 미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07 22: 38

'병원선' 강민혁이 하지원에게 캔커피를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무속인 박오월(백수련)이 쌀쌀맞게 진료를 하는 송은재(하지원)의 머리채를 잡았다.  곽현(강민혁)이 박오월을 달래서 진료를 했다. 곽현은 진료를 한후, 송은재 선생의 말처럼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했다. 
박오월이 쓰러졌고 곽현(강민혁)이 호흡기 삽입을 시도하던 중 손이 떨려 멈추고 말았다. 옆에서 보던 간호사 유아림(권민아)가 결국 송은재에게 달려가 상황을 알렸다. 송은재는 재빨리 응급처치를 한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곽현이 아버지인 '한국의 슈바이처' 곽성(정인기)이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곽성은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시죠?"라고 물었다. 
박오월은 심각한 간경화였다. 송은재는 거제제일병원 원장 김수권(정원중)에게 "생체 간이식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송은재는 박오월에게 입원하고 간이식 수술을 받아야한다고 했지만 박오월은 보호자가 없다고 당장 내보내달라고 소리쳤다. 송은재는 박오월을 퇴원시켰다. 
곽현은 송은재에게 그냥 퇴원시키면 안된다고 박오월을 수소문했다. 알고보니 박오월은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진 딸을 만나러 갔다. 무당 엄마의 존재를 숨기고 인연을 끊은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박오월은 딸에게 통장을 건넸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송은재는 곽현에게 환자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물었다. 실수한 것이 미안해서 그런 것이냐며 "인투베이션 할 때마다 헤매는 이유는 뭐에요? 사고 당했어요? 환자한테 치명적인 실수라도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곽현은 불쾌해했다.   
   
다음날 송은재가 곽현에게 캔커피를 건넸다. 곽현은 갑판 위로 올라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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