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마' 손현주, 이준기 사건 경찰 내부 공모자 있단 사실 밝혔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07 23: 25

손현주가 나들강 살인 사건에 경찰 내부 공모자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7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강호영 살해 혐의로 잡히는 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NCI팀은 현준의 사건과 관련있는 십수년전 나들강 소녀 살인 사건부터 조사한다.
기형은 현준을 프로파일을 하다가 현준이 형을 보호하기 위해 소녀 살인 사건에 거짓 진술을 한 사실을 알게되다. 소녀가 죽던 날 기형은 형이 그 소녀를 만나는 것을 목격했고, 형이 죄를 뒤짚어 씌울까 겁이 났던 것.

기형은 현준을 몰아불이며 호영의 입을 막으려고 죽였냐고 한다. 현준은 기형의 멱살을 잡고, 두 사람은 취조실을 엉망으로 만든다. 마이크가 고장나자 기형은 현준의 귀에 대고 "아무래도 경찰 내부에 공모자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들강 사건이 미제로 남았다. 자연스럽게 행동하라"고 한다.
그제야 현준도 당시 자신에게 거짓 진술을 하게 했던 오반장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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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리미널 마인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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