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다만세' 김진우vs강성민, 도대체 진범이 누구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08 06: 49

'다시 만난 세계'가 진범 행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7일 방송에서 김진우는 자신이 12년 전 친구 양경철을 죽였다고 시인했지만, 강성민이 나타나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범인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그날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7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태훈(김진우)을 의심하는 해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윤선우)은 해성을 찾아와 12년 전 살인 사건과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고백하고, 영준은 해성을 의심했다고 밝힌다. 해성 역시 아니라고 하며 '차회장(박영규)이 덮으려는 사람이 누구일까. 태훈인가'라고 속으로 의심했다.
동석(강성민)은 변호사가 돼 나타나고 공주 엄마와 해철(곽동연) 사이의 양육권 문제를 맡는다. 정원(이연희)은 해철을 만나러 갔다가 동석과 마주치고, 동석에게 그날 사건에 대해 묻는다. 동석은 "그날 경철이 이사장 아들을 만난다며 미술실로 갔다"고 진술한다. 정원은 "이사장 아들? 태훈이?"라고 놀라워 했다.

정원은 이 사실을 해성에게 말하고, 해성은 자신의 의심이 맞다고 확신하며 태훈을 찾았다. 태훈은 해성의 추궁에 오열하며 "그날 미술실에서 경철을 만났다. 경철과 다툼을 하다 밀치고 나갔는데, 돌아와 보니 죽어있었다. 당시 자수할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말렸다. 미안하다"고 사죄했다.
하지만 이날 동석이 수상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동석은 해철을 만나러 왔다가 정원과 해철이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자리를 피했다. 이어 그는 멀리서 정원을 조심스럽게 감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다시 만난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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