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셀레나 고메즈, "엄마 16세에 날 낳고 키워..내 모든 것"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08 15: 39

 팝스타 겸 할리우드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타임지 모델로 나서 인터뷰를 가졌다. 셀레나 고메즈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명을 처음으로 돌파한 인물로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게 된 것. 
그는 2004년 미국 디즈니 채널에 캐스팅 된 후 '국민 여동생'의 인기를 누린 인물이다. 하지만 그 만큼 아픔도 있었다. 루푸스(병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에 이은 우울증으로 여성치료 전문 시설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안과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재활원에 다니기도 했던 그는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에는 어머니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고메즈는 "내가 일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엄마는 내 인생에서 나를 인도 해 준 사람이다. 엄마는 나를 16살에 낳았고 우리는 함께 자랐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내가 무엇이든 원하는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게 느끼게끔 해주는 사람"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고메즈는 텍사스주 멕시코계 아버지와 이탈리아계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셀레나가 5살이 되던해에 이혼하게 됐고, 고메즈의 어머니는 매우 어려운 형편에서 고메즈를 힘들게 키우며 희생한 어머니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에미상 수상작인 드라마 '우리 가족 마법사'를 비롯해 TV영화 '신데렐라 스토리 2', '우리 가족 마법사: 극장판', '프린세스 구출 대작전'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극장 영화로는 '라모너 앤 비저스', '스프링 브레이커스', '겟어웨이' 등을 선보였다.
최근 배우 티모시 찰라멧, 엘르 패닝, 주드 로 등과 함께 우디 알렌 감독의 타이틀 미정인 신작에 캐스팅 됐다./nyc@osen.co.kr
[사진]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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