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김남길 "'살기법' 위해 14kg 찌웠다..새로운 느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08 21: 33

 배우 김남길이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10kg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연예가중계’에서는 김남길과의 길거리 게릴라 데이트가 진행됐다.
최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 침술사 허임 역할로 출연 중인 그는 “드라마 분량이 많아서 하루에 1~2시간 정도만 수면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남길은 또 6일 개봉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하 살기법)에도 출연했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200~300만 명의 관객이 들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신연 감독님과 (설)경구 형님이 '살을 빼는 것보다 살을 찌운 모습에서 오는 서늘함을 보여주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셨다”라며 “'살인자의 기억법'을 촬영하면서 운동을 하면서 먹었고 14kg을 찌웠다. 날카로운 느낌이 아닌 살이 찐 (연쇄살인범이 주는) 서늘함이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모던보이’를 통해 처음으로 수염을 길렀다는 그는 “그 당시에 수염을 처음 길렀었는데 스스로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트레이닝복과 더불어 본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수 중 하나로 꼽았다./purplish@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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