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안이 탈락 위기에서 학기말 시험 1등을 했다.
8일 방송된 Mnet '아이돌 학교'에서는 학기말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시험 문제는 프리스틴의 'wee hoo', 트와이스 '우아하게',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SES의 '아임 유어 걸', 카라의 'Step'이었다.
각 곡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선택이 됐다. 하지만 카라 곡과 프리스틴 곡에 많은 학생이 몰렸고, 결국 투표로 결정됐다.
김명지, 이나경, 박소명, 조영주, 이새롬, 이서연이 프리스틴의 곡으로 시험을 치렀다. 방청객들은 이서연에게 78.9점을 줘 1등으로 선택했다.
두번째 무대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나띠, 송하영, 이채영, 박지원, 김주현이 무대에 올랐다. 나띠는 안무 연습 중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고, 걱정된 박준희는 그 이유를 물었다. 나띠는 "식스틴 시절 13살이었는데, 못생겼다는 악플이 많았다. 그때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고 말했다.
박준희는 "악플때문에 네 감정을 저지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이날 이채영이 80.6점으로 1등을 했고, 나띠는 0.9점 차로 2등에 올랐다.
세번째 무대는 카라의 'Step'. 신시아, 이시안, 빈하늘, 타샤가 이 노래를 선택했다. 이 조는 탈락 위기에 몰린 학생들이 많아 절실함이 담긴 무대를 선사했다. 이시안이 85.6점으로 1등을 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8주차 데뷔 명단에는 노지선, 박지원, 송하영, 이나경, 이새롬, 이채영, 이서현, 이해인이 이름을 올렸고, 백지헌이 새롭게 합류한 대신 유지나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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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돌 학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