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매직 시작..솔루션 한방에 매출 3배 상승[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09 00: 51

 백종원 매직이 시작됐다. 방송도 되기 전에 재료를 매진시키고 매출도 3배 가량 치솟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솔루션 후 첫 장사에서 나선 푸드트럭 참가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돼지스테이크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했다. 첫 번째로 고객응대 태도가 불량했다. 윤진은 은근 슬쩍 고객에게 반말을 했다. 특히나 고객에게 기분나쁜 말을 들으면 표현했다. 또한 손님이 늘어났지만 긴 조리시간으로 인해서 회전율이 떨어지고, 맛이 덜어졌다. 

백종원의 차오루의 디테일을 지적했다. 차오루는 굴소스를 그대로 활용하고, 요리하는 너저분한 광경을 전부 노출했다. 또한 기대치에 비해서 맛이 약한 것을 지적했다. 차오루는 장사를 하면서 급한 마음에 맛을 포기했다. 백종원은 "과감하게 장사를 중단했어야 했다. 볶음에 집중했어야 했다. 실수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대만감자만 유일하게 손님이 없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을 보고도 무뚝뚝하게 대응했다. 백종원은 음식의 맛 뿐만 아니라 성격도 바꿔야한다고 조언했다. 감자를 튀기는 방식부터 양념까지 음식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 
 
'푸드트럭'의 효과는 대단했다. 첫 방송도 나가기전에 재료를 모두 매진시켰다. 네 트럭의 매출은 평균 20만원, 무려 매출이 3배 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잘나가는 집의 평균 매출인 60만원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 
백종원은 재료를 모두 매진시킨 푸드트럭을 방문해서 격려했다. 백종원은 돼지 스테이크와 돼지감자에게 보충수업을 제안했다. 차오루의 손님을 대하는 태도를 칭찬했지만 급한 마음으로 대충 조리하는 태도도 지적했다. 백종원은 "이러면 장사를 안하느니만 못하다. 장난삼아서 하면 안된다. 오늘 맛이 없었다. 매진이 자랑이 아니다. 맛있고 제대로된 음식을 팔아야한다"고 말했다. 차오루는 "칭찬 받을 줄 알았는데 또 깨졌다"고 서운해했다. 
대만감자의 2차 솔루션이 시작됐다. 백종원은 가장 먼저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전수했다. 프로다운 장비를 갖춰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자의 종류 역시도 프렌치프라이로 바꾸라고 했다. 백종원은 팔기위한 칠리소스 레시피를 전수했다. 
돼지스테이크도 백종원의 2차 솔루션을 받았다. 돼지 스테이크는 불판 두 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양파를 같이 볶으면서 고기를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  백종원은 프라이팬을 먼저 사용하고 그릴을 활용하는 효율적인 조리법을 제시했다. 또한 소스를 나중에 뿌리면서 맛이 개선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