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비욘세가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휴스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했다.
비욘세는 8일 오후(현지시각) 어머니 티나 놀스, 딸 블루 아이비와 함께 세인트존스 교회를 찾아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욘세는 이날 “오늘은 생존을 축하하는 날”이라며 “당신들을 나의 가족이고, 휴스턴은 나의 집이다. 당신들이 안전하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당신들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비욘세와 티나 놀스는 자선기금 단체 ‘베이 굿’(Bey Good)이라고 적힌 앞치마를 두르고 피해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앞서 비욘세는 휴스턴 클로니클에서 발행한 성명서에서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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