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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청춘시대2' 지우의 공감, 박은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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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공감과 미스터리, '청춘시대2'를 이끌어가는 매력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가 지난 시즌에 이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청춘들의 이야기 속에 녹여낸 편견에 대한 이야기 등이 진솔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청춘시대2'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감의 힘이 발휘되고 있다. 그리고 박은빈의 미스터리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청춘시대2' 5회에서는 첫 실연을 겪고 힘들어하는 유은재(지우 분)의 모습, 그리고 과거의 비밀을 찾아 나서려는 송지원(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는 윤종열(신현수 분)과의 이별 이후 깊은 후유증에 시달렸다. 종열에게 미련이 남아 있었고, 그래서 그와 더 어색했다.

은재의 키워드는 공감이었다. 은재와 종열의 사랑을 그렸던 시즌1에 이어 대학 CC가 이별 이후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시작한 시즌2. 같은 학교, 같은 과 커플들이 사랑과 이별 이후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졌다. 술에 취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SNS를 살피고, 소개팅을 한다는 말에 분노하고. 은재를 통해서 이 과정을 보여주면서 '청춘시대2'에 말랑말랑한 공감을 녹여냈다.

지원의 키워드는 비밀과 미스터리였다. 지원은 앞서 술자리에 기절을 하면서 과거의 비밀이 암시된 바 있다. 집에서 문효진이란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 지원이었고, 계속해서 이를 신경 쓰게 됐다. 지원가 얽힌 이야기가 아직까지 자세히 풀리지 않은 가운데, 6회부터 본격적인 비밀 찾기에 나서면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청춘시대'의 인기 요인은 공감이다. 다양한 성격을 부여한 캐릭터가 시청자들도 충분히 겪었을 법한 혹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야기,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편견에 대해서도 녹여내면서 특별함을 더한다. 여기에 지원의 미스터리는 흥미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청춘시대2'가 풀어갈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될 수밖에 없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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