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정성곤 영리한 경기 운영 돋보였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09 20: 27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정성곤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kt는 9일 수원 롯데전서 3-2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선발 정성곤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이해창은 2-2로 맞선 6회 결승 솔로 아치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정성곤이 부담감과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걸 칭찬해 주고 싶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진욱 감독은 "김사율, 주권 등 불펜 투수들도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이해창의 홈런을 비롯해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집중력에 정조대왕의 기까지 더해져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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