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불밖', 강다니엘X시우민 매력 발견해준 고마운 예능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11 06: 49

'이불 밖은 위험해'가 집돌이 스타들의 매력을 발굴(?)해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집에서 혼자 놀기 좋아하는 이상우, 강다니엘, 시우민, 박재정, 조정치, 용준형을 휴가지로 끌어냈고, 그들의 생활을 관찰하면서 시청자들이 알지 못했던 그들의 매력을 발견해줬다. 예능에서 잘 볼 수 없었던 그들이었기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이상우, 강다니엘, 시우민, 조정치, 박재정, 용준형이 좀 더 가까워진 모습이 담겼다.
첫날 어색해서 말도 잘 안하던 이들은 하루가 지나자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준형은 레일 바이크를 타러 가자고 먼저 야외 활동을 제안했고, 우민과 정치를 제외한 네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야외활동을 했다. 폭염 속에 다소 힘든 일이었지만, 좀 더 친해졌다고 좋아했다.

이날 점심으로 백숙을 먹은 준형은 개인 사정으로 먼저 귀가했고, 다니엘, 상우, 재정은 진심으로 아쉬워했다. 이어 숙소에 돌아온 세 사람은 정치와 첫만남을 가졌다. 가장 늦게 도착한 정치는 오자마자 수영장에 뛰어들었고, 상의 탈의한 모습으로 세 사람과 마주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다섯 사람은 수구를 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물놀이를 싫어한다던 우민은 의외의 재능을 보였고, 그의 활약으로 한층 수준 높은 수구 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젠가, 비어 요가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다니엘은 "이 프로 너무 좋다. 고정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다니엘은 대식가임을 밝히며 귀여운 먹방으로 엄마 미소를 불렀다. 자면서도 젤리를 먹는 젤리 사랑을 보여줬고, 새벽에도 토스트를 두 개나 먹는 왕성한 식욕을 선사했다.
우민은 도착하자 마자 냉장고와 휴지통을 살피며 청소돌의 매력을 보였다. 일어나자 마자 이불을 정리하며 각을 잡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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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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