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다만세' 여진구, 타임슬립 막을 방법 없나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14 06: 49

여진구가 다시 과거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직접 이연희에게 이 사실을 말할 수 없었던 여진구. 동영상으로 자신의 마지막을 알리려고 한다. 하지만 이연희가 우연히 알게되고, 두 사람은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려야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이별을 준비하는 해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성은 녹음한 동영상을 보며 폭풍 눈물을 흘리고, 정원(이연희)이 들어오자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해성은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으며 마지막을 준비했다. 해성은 정원을 마중나갔다가 정원이 20살 생일에 키스를 선물로 받고 싶었다는 이야기에 로맨틱한 키스를 하며 정원을 감동시켰다.

호방(이시언)은 동석(강성민)의 발자취를 조사하다 동석이 12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확신한다. 태훈(김진우)은 자신이 범인인 줄 알고 자수하려고 하지만, 해성이 막는다. 해성은 태훈에게 그날의 일을 다시 말해보라고 하고, 태훈이 미술실에서 나오는 동석을 봤다는 이야기에 해성 역시 동석을 범인으로 확신했다.
동석은 자신의 범죄 사실이 들킬까봐 전전긍긍했고, 정원의 주위를 맴돌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원은 방에 떨어져있는 카메라를 발견하고, 해성이 녹음한 영상을 보게 된다. 그때 해성이 들어오고, 정원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는 거냐"고 한다. 해성이 설명하려고 하지만, 정원은 해성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갔다. / bonbon@osen.co.kr
[사진] '다시 만난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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