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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논란 '재점화', "제안 없었다" VS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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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제안 없었다" VS "제안했다".

대한축구협회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발언에 대해 전혀 아니라고 못을 밖았다. 축구협회는 관계자는 "그동안 히딩크 감독 및 관계자로부터 어떠한 제의를 받지 않았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는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를 위해서, 한국민이 원하고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 매체들은 히딩크 감독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동안 거스히딩크 재단 노제호 사무총장이 밝혔던 이야기와는 반대되는 이야기다. 지난 6일 노 총장은 "히딩크 감독이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해설을 위해 러시아에 갔을 때 동행한 자리에서 한국 축구에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축구팬들은 당장 히딩크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특히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이뤄지는 등 히딩크 감독에 대한 향수가 가득해 졌다.

거스히딩크 재단의 이야기에 따르면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경질된 후 히딩크 감독이 공식적으로 제의 했다는 말이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지 않은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또 김호곤 부회장도 일간 스포츠와 인터뷰서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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