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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휘파람에 홀렸다"..'수상한가수' 본드, 정체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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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수상한 가수’ 본드의 정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닭발’(복제가수 홍석천)의 5연승도 저지할 기세다. 단서는 1993년 데뷔, 원 히트 원더. 무대는 이미 레전드를 찍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닭발에게 도전하는 3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샘 오취리가 복제한 ‘우동’, 정가은이 복제한 ‘욘세’ 그리고 송재희가 복제한 ‘본드’가 바로 그 주인공. 투표 결과 가장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이는 본드다. 우동의 정체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휘성편 최후의 1인이자 가수인 동우로 밝혀졌고, 욘세의 정체는 3인조 그룹 BGH to의 리더로 활동했던 수연이었다.

동우와 수연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었다. 그러나 이를 꺾은 본드의 기세는 상당했다. 송재희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본드를 표현하기 위해 가발을 쓰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 바. 무대가 시작되자 모두가 몰입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연륜이 묻어나는 가창력이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휘파람 소리에 패널들은 물론 객석에서도 모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토록 실력자가 어떻게 ‘원 히트 원더’로 지금에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

그는 아직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대결에서 패할 경우에만 정체를 밝히기 때문이다. 그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1993년에 데뷔한 25년차 가수다. 빠른 1971년생이고 단 한 곡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를 종합해 패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닭발이 흐름을 타고 5연승까지 이어갈지, 아니면 본드가 ‘수상한 가수’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쟁쟁한 라이벌 등장에 흥미로운 구도가 된 것만은 분명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수상한 가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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