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흥국, 역시 흥궈신 '마라도도 평정'[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15 00: 09

김흥국이 마라도도 평정했다.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환과 김흥국이 마라도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박서방 장모는 수박과 같이 밥을 먹으며 맛있다고 권했다. 김환은 맛있다고 계속 먹었고, 김흥국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햇다.
그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김흥국은 "털모자 비 맞으면 안된다"고 가발을 걱정했다. 이 말에 장모는 빵 터지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박서방이 성게 국수를 만들어왔고, 김흥국은 같은 해병대 출신인 박서방에게 밥 먹기 전 하는 구호를 시켰다. 박서방이 군기가 든 채 구호를 하자, 김흥국은 "아 우리때와는 다르구나"고 당황했다.
김흥국은 박서방이 만든 국수에 만족했고, 장모는 담근 술을 내오라고 시켰다. 김환은 "낮 1시인데.."라고 걱정했지만, 김흥국은 신나했다. 59년 동갑인 장모와 김흥국은 틈만 나면 건배를 하며 마음 잘 맞는 술친구에 등극했다.
김흥국은 밤에 장모가 눕자 마자 골아떨어지며 코를 골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백년손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