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다만세' 이연희, 여진구 보내고 안재현에 갈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15 06: 49

여진구가 이연희를 안재현에게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떠난 뒤 혼자 남을 이연희가 걱정된 여진구. 안재현이 이연희를 좋아해 왔다는 것을 알기에 이연희에게 안재현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를 걱정하는 여진구의 마음에 시청자들은 짠해졌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해성(여진구)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되는 정원(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은 그 사실을 숨기고 있던 해성에게 화를 내고, 도여사(윤미라)를 찾아가 남편이 사라졌을 당시에 대해 물었다.
도여사는 "6개월 나와 있다가 돌아갔다. 난 그 시간들을 내 인생에 온 행운이라고 생각했다"고 위로한다. 정원은 진주(박진주) 집에 혼자 앉아 오열했다. 다음날 정원은 해성과 화해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정원은 도여사의 배려로 휴가를 받고, 하루종인 해성과 붙어있는다. 정원의 그림을 본 동화책 출판사 편집장이 정원에게 책을 내주겠다고 하지만, 정원은 출근을 해야한다는 말에 거절한다.
해성은 좋은 기회가 왔는데 포기하는 정원에게 화를 내고, 삐진 정원은 민준(안재현)의 충고에 마음을 푼다. 민준은 "해성이는 너의 미래 모습을 보고 싶은 거다. 미래를 볼 수 없으니까"라고 했다.
민준이 돌아간 뒤, 해성은 정원에게 "대표님이 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고 있다. 너와 대표님이 잘 지내는 거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은 그 말에 속상해 눈물을 보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다시 만난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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