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삼시세끼' 멤버들과 선후배 이상의 호흡을 만들어냈다. 이제훈을 제치고 영화 시사회 참석약속까지 받아낸 것. 여기에 이서진은 맘모스빵을 성공시키며 '제빵지니'의 명성을 재입증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선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설현과 함께 화기애애한 득량도 생활을 이어갔다.
설현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부쩍 가까워졌다. 그러다 그는 에릭에게 "결혼하니까 좋냐"고 물었다.
에릭은 "결혼해도 별 차이가 없었다. 결혼 전에는 아내가 그동안 통금이 있었다. 그게 없어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은 "여자친구라기보다 거의 베프다. 그게 좋은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설현은 꾸미지 않은 순순한 매력으로 멤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서진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뿐만 아니라 설현과 멤버들은 각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하며 우애를 쌓아갔다.
그 중에서도 에릭은 설현과 마찬가지로 가수,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공감대가 더 클 터. 두 사람은 "그룹활동은 편하다. 개인활동은 너무 힘들다. 어렵다. 대신에 성취감이 있다. 내가 이걸 끝냈을 때 뿌듯함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서진은 "둘이 어쩜 그렇게 똑같은 이야기를 하냐"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설현이 "영화가 곧 있으면 개봉한다. 시사회를 한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모두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들은 설현은 "이제훈 선배님의 영화와 겹치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에릭은 "무조건 너"라고 답했다. 이서진은 "나는 쿨의 이재훈밖에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반면 이서진은 아침식사로 맘모스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제빵지니' 이서진은 "이제 제빵은 안하면 안되냐"고 토로하다가도 완성된 맘모스빵에 보조개를 감추지 못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삼시세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