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왕사' 끝까지 맴찢 임시완, 윤아♥홍종현으로 엔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9.20 07: 04

 ‘왕은 사랑한다’가 시청률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39회, 40회에서는 은산(윤아 분)과 왕린(홍종현 분)이 사랑을 이룬 가운데, 왕원(임시완 분)은 즉위 7개월 만에 돌연 원나라로 돌아가는 엔딩이 그려졌다.
그동안 극중에서는 산을 가운데 두고 진한 우정을 나눴던 원과 린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산과 원, 산과 린 두 커플 모두 시청자들로부터 고루 사랑을 받으며 최종 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바 있다.

갈등은 모두 해소됐다. 산을 납치해 달아나던 송인(오민석)은 원에게 발각됐고 두 사람은 대립했다. 이때 인은 린이 쏜 활에 맞아 눈을 감았다. 충렬왕은 세자의 공을 높이 세워 왕위를 물려줬으며, 원은 산과 린을 눈물로 떠나보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왕은 사랑한다’ 39회는 전국기준(이하 동일기준) 7.2%, 40회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37회(5.8%), 38회(6.8%)보다 상승한 수치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가 종영하면서 MBC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차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한예슬과 김지석이 호흡을 맞췄다. / besodam@osen.co.kr
[사진] '왕은 사랑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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