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라이머, 안현모 부모님·3천명 앞에서 직접 결혼발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23 12: 25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에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쇼미더머니6'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오는 30일 안현모 전 기자와 결혼까지 하게됐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브랜뉴월드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버벌진트, 산이, 한해, 이루펀트, 양다일, 산체스, DJ Juice, MXM 임영민-김동현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브랜뉴뮤직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약 3천여명의 관객들 역시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라이머는 약 3시간 가량의 시간이 흐른 뒤 앵콜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먼저 그는 "매년 연말에 브랜뉴 콘서트를 했었다. 그런데 연말이 아닌 지금 콘서트를 할 수 있게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머는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 있다. 다음주에 결혼을 한다. 장인, 장모님도 이 자리에 오셨다. 여러분의 힘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항상 당당함을 뽐내던 라이머는 사뭇 수줍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안현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결혼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해온 바.
라이머는 지난 8월 OSEN에 "예비신부는 알려진 사람이긴 하지만, 일반인이고 지인의 소개로 만나 평범한 연애를 했다"라며 축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교제 시작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고.
이처럼 식을 일주일 가량 앞둔 라이머는 브랜뉴월드 콘서트에서 다시 결혼소식을 전하면서 안현모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선사하게 됐다. 
올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라이머. 이젠 안현모의 내조까지 받게된 그가 결혼 후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지, 브랜뉴뮤직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라이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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