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美친 배우들 굿바이.."관심 사랑 정말 감사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24 11: 19

OCN '구해줘'가 안방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배우들의 신들린 듯한 연기가 한몫했는데 소감 역시 뭉클하다. 
'구해줘'에서 임상미 역을 맡아 구선원에 맞서 몸부림치는 연기를 보여 준 서예지는 '신 스릴러 퀸'이라는 찬사를 얻게 됐다. 
그는 "한국 드라마 최초의 사이비 스릴러 장르라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상미의 아픔을 함께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예지는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연기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성하, 박지영, 조재윤, 윤유선, 정해균 등 베테랑 배우들이 '구해줘'의 큰 축을 담당했기 때문. 
구선원 총무 조완태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조재윤은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열정이 넘쳤던 현장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 수고하신 감독님,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해줘'에서 악역이었는데도 작품을 하면서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 금방 다른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해줘'를 통해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린 이는 우도환이다. 영화 '마스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매력적인 비주얼과 몰입하는 연기로 '구해줘'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우도환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저 우도환은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구해줘'는 24일 오후 10시 20분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구해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