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밤도깨비’에 새롭게 합류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신입깨비’로 첫 등장한 천정명의 합류가 그려졌다.
다섯 멤버들은 새 식구가 온다는 소식에 버스 터미널로 마중을 나왔다. 드디어 천정명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배우가 왔다”며 놀라움과 함께 환영을 표했다. 천정명은 “이수근, 정형돈 선배님과 다 함께 해보고 싶었다. 예전부터 예능을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기회가 찾아왔다. 힘들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물 싸대기 정도는 괜찮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편한 복장과 노메이크업으로 노숙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천정명의 모습은 멤버들의 호감을 샀다. 또한 천정명은 영어로 선풍기가 뭐냐는 질문과 오죽헌이 무엇인지 아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순순히 대답하며 ‘모질깨비’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여섯 멤버는 경포대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근처의 순두부촌으로 이동해 다음 날 아침 먹을 순두부 가게를 방문했다. 초당순두부를 직접 맛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허균 허난설헌 기념 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멤버들은 천정명의 캐리어 속에 있는 줄넘기로 물따귀 맞기 게임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실패한 김종현은 이홍기의 볼링 물따귀에 깜짝 놀랐고 박성광은 역시나 실패해 천정명의 풀스윙 물따귀의 주인공이 됐다. 다시 한 번 도전한 박성광은 또 실패해 천정명과 이홍기의 주짓수, 볼링 물따귀를 맞고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던 와중 부산에 이어 장성규 아나운서가 시간요정으로 등장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강릉 대표 간식을 걸고 퀴즈게임을 진행했다. 천정명은 한 문제도 못 맞춰 물따귀를 맞게 됐다. 복수의 칼을 갈던 박성광은 물따귀를 자원했고 회심의 일격을 날렸지만 실패했다. 퇴장하려는 장성규 아나운서에게 줄넘기를 제안했고 실패한 장성규 아나운서에게 박성광은 엉덩이에 물따귀를 냅다 날려 초토화시켰다.
정형돈과 이홍기, 김종현은 막간을 이용해 일출을 보러갔고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다. 이어 멤버들은 다함께 순두부집에 줄서러 갔고 1등으로 도착했다. 이들은 기다리는 중 또 게임을 했고 게임을 못하는 천정명은 적응할 시간을 달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7시가 됐고 제일 먼저 입장한 멤버들은 초당순두부의 참 맛을 느끼며 감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밤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