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시골경찰' 아닌 수호천사였다, 그들이 전한 진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26 06: 49

이별을 앞둔 시골경찰 4인방의 모습이 뭉클함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마을 주민사람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네 사람, 최민용, 이주승, 신현준, 오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내일이면 벌써 마지막이다”면서 방문했던 주빈들을 다시 방문해 인사하기로 했다.

이별 준비를 앞두고, 순찰에 나선 현준과 대환은 항상 달콤한 정을 나눠주신 고마운 과일가게 어르신을 가장 먼저 찾아갔다. 세 사람은 보자마자 추억 얘기를 꺼내며 아쉬워했고, 그 마음을 뜨거운 포옹으로 대신했다
과일 가게 아주머니는 “빈손으로 가서 어떻게하냐”며 눈시울이 붉어지시는 등, 진심이 느껴지는 정을 보여줘 두 사람까지 눈시울이 붉어지게 했다.
다음으로 추억이 많은 쓰리투 어머니댁으로 이동했다. 어머니는 혹시 못 찾아올까 마중나와 계셨고.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을 떠올리며 정든 만큼 두 손을 꼭 잡았다. 대환은 “언제 뵐지 몰라 인사드리러 왔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고, 어머니의 밝은 웃음만 가슴에 새긴 채 자리를 떠났다.
무엇보다 시골경찰 4인방은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2인1조로 나뉘어 환상의 호흡을 보였고, 이별 준비를 앞두고 있으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열심히 일하는 열정적인 모습과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역시 뜨거운 눈물을 전했다. / ssu0818@osen.co.kr
[사진] ‘시골경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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