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연상 어때요?" '냉부해' 김완선, 솔직 입담 터졌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26 06: 49

'냉부해'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변진섭과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은 이상형으로 이민호를 꼽았다. 이민호가 나오는 드라마는 반복재생해서 볼 정도라고. 

김완선은 "그래서 수지는 참 좋겠다. 부럽다고 생각한다"며 "수지라는 이름은 남자들이 좋아하나보다. 나도 이름을 수지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수지 언니도 잘 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이름이 너무 센가보다. 사실 완선이란 이름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게 아니라 나 다음에 아들을 낳으라고 작명소에서 지음 이름이다. 근데 또 딸이 나왔다. 수지로 했었어야 했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수지를 언급하며 "너무 부럽다. '불타는 청춘' 촬영할 때도 김국진 씨와 한 번 밥이라도 같이 먹어보라고 했다. 조력자 역할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완선은 "'불타는 청춘' 남자 출연자들이 원하는 연령대가 저하고는 잘 맞지 않는다"며 "제 나이보다 위면 너무 그렇지 않나. 많이 아래면 좋다. 남자는 띠동갑이랑 결혼하는데 여자도 띠동갑이랑 결혼할 수 있는 거다"고 말했다.
김완선과 13살 차이가 나는 미카엘 셰프는 "진짜 아름답다"며 "들어오실 때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김완선이 단도직입적으로 연상은 어떠냐고 묻자 "나이 많은 사람들 많이 만났다"고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었다. 김성주가 김완선이 불가리아에 가면 인기 많을 것 같냐고 묻자 "난리 날 것 같다"고 답했다.
MC들은 "김완선이 20년이 넘도록 40kg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완선은 "45~6kg 왔다 갔다 한다. 먹고 싶은 건 다 먹는다. 먹고 싶은 건 굉장히 맛있게 먹지만, 조금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배터지게 먹을 때도 가끔 있다. 그러면 다음 날 굉장히 적게 먹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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