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동호에 이무송까지, 미워할 수 없는 '연하남' 매력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9.26 21: 48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예요."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국민 연하남 특집에는 이무송, 아웃사이더, 김기욱, 동호가 출연해 화끈한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이날 최연소 남편 동호는 아내에게 잡혀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게 밤이랑 관련이 있더라. 밤에 잘하면 아침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아침뿐만이 아니라 힘이 달라진다"라며 "3년 정도 살면서 느낀 건 지는 게 이긴 거고 마음 편한 게 제일인 것 같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러한 솔직한 토크는 김기욱 역시 마찬가지. 8살 연상 아내를 둔 김기욱은 "저는 아내한테 많이 덤벼든다. 아내가 표현하는 방식으로 하자면 정말 '개떼처럼' 달려든다. 아내가 항상 '기다려'라고 한다. 아내는 성욕이 없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둘도 이길 수 없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가 바로 이무송과 노사연. 3살 연하인 이무송은 과거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뒤 "지금도 잘 때 서로 다리를 꼬아서 잔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무송은 사랑뿐만 아니라 싸움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노사연과 함께 진행하던 라디오를 하다가 싸우면 노사연이 말을 안했다"며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현재 클럽 DJ로 활동하고 있는 동호는 '클럽 앞에서 미모의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동호를 봤다'는 일부 목격담에 대해 "공연할 때마다 아내가 따라간다. 일반인이라 사람들이 오해를 하더라"라며 "너무 해명하고 싶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태어나면 나비로 태어나겠다는 이무송을 제외한 세 연하남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하며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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