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윤종신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아내 위해 만든 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26 23: 50

‘뭉쳐야 뜬다’ 윤종신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동유럽 패키지 여행을 떠난 멤버들과 윤종신, 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에서 마차를 타고 정원을 둘러보던 중 한채아는 윤종신에게 “가수들은 이렇게 단둘이 있을 때 노래 한 자락 불러주고 그러지 않냐”고 물었고 윤종신은 “그런 게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내한테도 불러주지 않았다고 말한 윤종신은 “대신 아내를 위한 곡을 여러 곡 만들었다. ‘그대 없이는 못 살아’라는 곡이 있다. 미라를 생각하면서 쓴 거다. 벌써 7년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내랑 결혼하고 4년 째 드는 생각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를 욕해도 내편에 서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때 오는 그런 감동이 있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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