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탄만을 위한 음악방송"…Mnet, 'BTS카운트다운' 제작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27 15: 13

오로지 그룹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음악 콘텐츠가 제작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Mnet은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일회성 음악방송 제작을 확정하고, 지난 주 'BTS카운트다운'이라는 가제로 촬영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가제인 'BTS카운트다운'은 방탄소년단의 영문 그룹명 BTS과 Mnet 대표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의 합성어다. 

지난 21일 방송된 '컴백쇼'와 비슷한 포맷으로, 히트곡과 토크가 결합된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음악방송'이 프로그램의 슬로건이다. 
방송사가 한 그룹만을 위해 '엠카운트다운' 형식의 음악방송을 제작하는 건 유례 드문 일. 국내외 너른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기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Mnet 측 역시 27일 OSEN에 "최근 방탄소년단의 단독 콘텐츠 촬영을 마쳤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확한 프로그램명과 방송 일자는 미정이나, 10월 중 방송이 유력하다. 
한편 지난 18일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신곡 'DNA' 발표 후 국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거두며 승승장구 중이다. 26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NA'는 '핫 100' 85위, 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는 7위에 진입했다. 한국 가수가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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