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수상' 스테파니, 역대급 퍼포먼스 '브로드웨이 온 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29 06: 49

스테파니가 고난도의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수상한 가수'에 가짜 가수로 출연한 스테파니. 진짜 가수 참기름이 부른 '피아노맨'에 맞춰 폴댄스를 선보였고, 그 동안 방송에서 보아왔던 폴댄스와는 다른 수준의 댄스를 췄다. 출연진들은 박수를 보냈고, 판정단은 2승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는 인연특집으로 사연이 있는 진짜와 가짜 가수 팀이 출연했다. 첫번째 무대는 배우 김보성이 올랐다. 그는 소아암 돕기 무대에서 알게된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가짜 가수로 나왔다.
그는 이범수의 '끝사랑'을 불렀고, 감미로운 보이스는 여심을 녹였다. 두번째 출연한 가수는 스테파니. 그녀는 진짜 가수와 라디오에서 만났다며 "그녀의 노래를 듣고 끝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마마무의 '피아노맨'에 맞춰 폴댄스를 선보였다. 

기둥 끝에 원이 있는 폴댄스로 원 위로 올라가는 고난도의 동작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판정단은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무대"라는 평을 내렸다. 스테파니는 김보성을 이기고 1승을 따냈다.
김보성의 진짜 가수는 비보이 출신 발라더 BT로 밝혀졌다. 세번째 무대는 개그맨 허경환이 올랐다. 그는 프로포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메리 미'를 불렀다. 하지만 허경환 역시 스테파니에게 2승을 안겨줘야 했다.
허경환의 진짜 가수는 그룹 유피 출신의 박상후. 그는 허경환, 홍진영과 함께 히트곡 '뿌요뿌요'를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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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상한 가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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