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세돌의 귀환"..세븐틴, 11월6일 완전체 컴백 확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03 09: 57

보이그룹 세븐틴이 11월 6일로 컴백을 확정지었다.
3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최근 내달 6일로 컴백일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월드투어와 함께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새 앨범은 정규2집으로, 지난 5월 발표했던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 5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돌아오게 됐다.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자체제작돌'로 불릴 정도로 멤버들이 앨범 작업을 도맡아 진행해왔다. 데뷔 때부터 팀의 색깔을 확실히 굳혀왔고, 또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왔기 때문에 새 앨범에도 기대가 쏠린다. 자체제작돌로서 세븐틴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븐틴은 하반기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일단 완전체 컴백 전 지난달 25일부터 힙합, 보컬, 퍼포먼스 유닛 리더들이 함께 하는 'SEVENTEEN PROJECT CHAPTER 2. 신세계(新世界)'와 지난 2일 힙합 유닛의 곡으로 시작된 'SEVENTEEN PROJECT CHAPTER 0.5. BEFORE Al1'을 진행 중이다. 싱글 뮤직비디오 형태로 일주일에 한 곡씩 공개될 예정이다. 'SEVENTEEN PROJECT CHAPTER 3.'이 이번 정규2집이 되는 셈이다.
세븐틴은 올 하반기 컴백 활동 전 첫 번째 월드투어인 '다이아몬드 엣지(DIAMOND EDGE)'를 통해 국내를 넘어 일본,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총 11개국 13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친 공연을 진행 중이다. 많은 무대에 서면서 더 탄탄하게 성장했을 세븐틴의 음악들이 이번 신보에 담길 예정.
세븐틴이 컴백 일정을 확정지으면서 11월 초 그룹 슈퍼주니어와 몬스타엑스, 워너원을 비롯해 다시 한 번 치열한 보이그룹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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