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블레이드 러너 2049', 레드카펫 취소 "라스베이거스 추모"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3 10: 16

라이언 고슬링과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비극적인 라스베이거스 총기 사건으로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다. 
2일(현지시각) justjared 등 외신에 따르면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레드카펫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3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레드카펫 행사를 앞두고 라스베이거스에서 58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넘게 부상을 입은 끔찍한 총기 사건이 벌어지면서, 행사를 전격 취소하게 된 것. 

'블레이드 러너 2049' 측은 "어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워너브라더스와 소니 픽쳐스, 알콘 엔터테인먼트는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레드카펫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진심 어린 걱정과 기도를 전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mari@osen.co.kr
[사진] 소니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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