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채서진, 이종현 결백 증명..결국 퇴학 당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10.03 22: 25

채서진이 이종현의 결백을 증명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마지막회에서는 퇴학 위기에 처하는 혜주(채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주는 자신 때문에 영춘(이종현 분)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하자 직접 경찰서에 전화해 "주영춘 씨는 아버지 일에 연루된 적이 없다. 제가 부탁해서 도와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이 의심하자 "영춘이 아저씨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우리 서로 좋아하는 사이다. 그래서 저를 도와준 거다. 영춘이 아저씨 죄 없다.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풀려난 영춘은 혜주를 찾아가 "감방 살게 두지 왜 그랬냐. 네 신세 망치고 싶다"고 물었고, 혜주는 "나 때문에 아저씨 인생 망치는 거 못 볼 것 같아서 그랬다. 아저씨 없으면 살 수가 없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결국 혜주는 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란제리 소녀시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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