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 양세종, 절망 빠진 서현진에 달려갔다..다시 시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03 23: 03

양세종이 절망에 빠진 서현진을 위로했다.
3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정선의 거절 뒤에도 관계를 이어가는 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갈등을 빚고 있는 감독과 어떻게든 화해하려 하지만 감독은 "토시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찍어줄테니 시청률 어떤지 보자"고 화를 낸다.
현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힘들어 정선에게 전화를 걸고, 정선은 냉담한 모습을 보인다. 정선은 "그 분야에 대해 잘 모른다. 남자들은 고민을 들으면 해결책을 제시하려 한다"고 한다. 이에 현수는 "그럼 이런 이야기는 여자들과 하겠다"고 한다.

정선은 "잘 먹고 다녀라"고 전화를 끊고, 정선은 그말에 "끼부리고 있어"라고 기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현수는 정선에게 "그럼 해결해줄래?"라고 문자를 보내고, 다음날 두 사람은 달리기를 하며 또 티격태격했다.
홍아는 연속극 공모에 냈던 자신의 원고가 당선이 되자 너무 기뻐하고, 정선에게 바로 알린다. 정선은 레스토랑을 홍보하기 위해 요리 대결 프로에 나간다. 정선은 프로에서 과거 자신의 가르쳤던 셰프를 만나고, 셰프는 정선에게 "운이 좋구나"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대결에서 정선은 이기고, 방송국을 찾아온 정우와 마주친다. 정우는 정선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현수가 쓴 대본대로 찍은 회는 시청률이 떨어지고, 방송국에서는 다른 작가를 붙이자고 한다. 현수는 절망에 빠져 혼자 집에 있고, 정선은 만나자고 하는 홍아에게 약속이 있다고 하며 현수에게 달려간다.
현수는 울면서 "글 쓰는 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겁난다"고 한다. 이에 현수가 손을 잡으며 위로하려 하자, 현수는 "내가 여자짓 하고 있다. 너에게 위로받고 싶어서.."라고 자신의 행동을 부정한다. 이에 정선은 현수를 안고 소파로 옮겨 눕혀준다. 그때 홍아가 현수를 찾아와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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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이 온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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