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불청’, 결혼 아니어도 괜찮아..조용하지만 뜨거운 로맨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04 10: 20

 “늘 나의 마니또 잖아요”
SBS ‘불타는 청춘’ 속 김국진과 강수지의 훈훈한 로맨스에 시청자들이 빠져들고 있다. 결혼이 아니어도 항상 다정하게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불청’에서는 보라카이로 떠난 청춘들이 서로의 마니또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국진은 자신의 마니또였던 강수지에게 직접 만든 수제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강수지 역시 김국진의 깜짝 선물에 감동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나서 커플이 된 정말 특별한 케이스. 과거 두 사람의 인연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뒤늦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사랑은 은근하게 불타올랐다. 표현이 서툰 국진과 차분한 강수지의 만남은 조용하게 이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는 보라카이에서 폭발했다. 기막힌 우연으로 강수지의 마니또가 된 김국진은 열과 성을 다해서 강수지를 챙겼다. 강수지가 마니또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다정한 김국진의 모습이 전부 공개됐다.
특히나 김국진은 방송에서는 연인인 강수지와 스킨십이나 애정표현을 하지 않았다. 보라카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은근슬쩍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어렵게 다시 만난 만큼 조용하고 뜨겁게 열애를 하고 있다. 앞서 강수지는 “모든 것을 다 알고 만났기 때문에 서로 편안하다”라고 두 사람의 사랑을 표현했다. 조용하지만 뜨겁게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 역시도 설렜다. 중년에 꽃 피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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