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배수지vs김소현, 예쁜애 옆 예쁜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05 13: 10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김소현이 ‘화장실 사건’을 둘러싼 말다툼 2라운드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식탁에 앉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찌릿찌릿한 눈싸움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 연출 오충환 /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측은 5일 남홍주(배수지 분)와 박소윤(김소현 분)이 화장실 사건 2차 진실공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지난 5-6회 방송에서 홍주는 가정폭력을 일삼는 박준모(엄효섭 분)에게서 도금숙(장소연 분)과 소윤을 자신의 집으로 피신시켰다. 다음 날 아침 홍주와 소윤은 꽉 막힌 화장실 변기를 두고 말다툼을 벌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런 홍주와 소윤이 2차 말다툼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식사 자리에는 정승원(신재하 분)까지 합류한 상황이다. 홍주는 승원에게 무언가 말하려는 듯 그를 보고 있고, 소윤은 그런 홍주를 잔뜩 뿔이 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특히 홍주와 소윤은 서로를 마주 보며 찌릿찌릿한 눈싸움을 하기에 이르러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승원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아웅다웅하며 말다툼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 속 홍주와 소윤의 말다툼 2차전은 지난 5-6회 방송에서 있었던 화장실 사건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말다툼으로 웃음을 안겨준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홍주와 소윤이 화장실 사건으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극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말다툼의 승자는 누구일지 오늘 밤 방송되는 7-8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늘(5일) 오후 10시에 7-8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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