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줄리엔강이 또 한번 일을 터트렸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2'에서는 줄리엔강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주민교환을 앞두고 멤버들은 모두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높동의 학진은 은아를 안쓰러워하며 힌트를 주려는 등 상대편인 은아를 살뜰히 챙겼다. 천수와 싸운 후 마동에서의 생활을 불편해하는 은아의 상황을 알아버렸기 때문.
주민교환 얘기가 나오자, 천수 역시 "나도 가고 싶다"며 장난을 치면서 "근데 진심인 애 진짜 있다"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천수가 겨냥해서 말한 사람은 은아였다. 천수의 예상대로 은아는 진심으로 주민교환을 하고 싶어했고, 급기야 높동 멤버들을 한명씩 찾아가 이런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동민은 "대신 마동의 힌트를 가져오라"고 지시, 은아는 "여기 리더가 파이널 힌트 두번째 세번째를 공유안한다, 그래서 가도 알 수 없다"며 자신의 난처한 상황을 전했다.
동민은 "그럼 지금까지 비밀이냐"며 이를 놀라워했고, 은아는 "배신하는거 아닌가 고민이 많다"며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은아의 결정은 역시나 높동 이동이였다. 은아는 "감옥에 가서 힌트를 찾아보려했는데 문이 잠겨있었다"며 낙심했다. 이미 이를 눈치챈 리더 태호가 감옥을 잠구며 철저한 견제를 했기 때문.
과연 은아는 마동의 숨겨진 힌트들을 모두 찾아내, 높동으로 이동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줄리엔강의 활약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연한 발길질로 감옥에서 금고 찾는것은 물론 아무도 풀지 못했던 금고 힌트까지 풀며, 오늘의 히든카드로 떠올랐다.
급기야 탈락면제권을 획득한 줄리엔강은, 자신을 대신해 탈락할 주민을 직접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이며, 계속해서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ssu0818@osen.co.kr
[사진]'소사이어티 게임2' 방송화면 캡쳐